베이비스텝(0.25%p) 인상 결정
지난 22일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 금리에서 0.25%p 상승하여 5.00%로 기준금리가 정해졌다.
최근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를 겪으며 이번 FOMC에서는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아직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았다는 판단으로 베이비스텝 인상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3월 FOMC 의사록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한국어 번역하여 보기 추천.
연준은 "최근 일자리 증가추세가 높아지고 있고, 실업률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밝혔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라며, 아직 금리 인상을 더 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그래도 이번 금융사태 발생 이전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이 3월 FOMC에서 빅스텝(0.5%p)을 예상했었던 것에 비하면 결과적으로 한 단계 아래 수준으로 조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연준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잠시 한발 물러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금리를 인상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물가다. 지금까지 이렇다 할 확실한 물가 하락의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올려왔다. 지금도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물가가 계속 상승한다면 금리 인상은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의 예상 기준금리 가이드라인은 있다. 최종적으로 5.1%대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금으로부터 한차례 더 인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금리 인상 구간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멈췄다고 해서 바로 금리 하락 구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모든 경제상황과 물가를 고려하여 금리 동결 기간을 한동안 유지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을 끝낸다는 신호만 나와도 주식시장은 요동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나 연준에서는 모든 발표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막바지에 다다른 금리 상승기이기 때문에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들은 항상 경제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어야 하며 연준의 FOMC 회의 내용에 집중해야 한다.
부자가 되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급박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돈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하며 자신의 자산을 컨트롤할 줄 알아야 한다. 길고 긴 주식시장 침체 터널이 이제 조금은 빛이 보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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