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면..
자고 있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온다면...
상상만 해도 행복하다. 모든 직장인들의 꿈이다. 가슴속에 품어왔던 사직서를 조금이라도 가볍게 꺼낼 수 있고, 하고 싶었던 일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
오늘은 꾸준한 현금흐름, '파이프 라인', '패시브 인컴'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돈이 돈을 번다.'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의미는 알지만 막상 실행하려고 하면 막막하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그중 가장 현실적인 것 세가지. '예금', '부동산', '주식'이다.
1. 예금
< 장점 >
가장 접근하기 쉽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금리까지 올라줘서 더할 나위 없다. 6% 이상 고금리 상품이 즐비하다. 허나, 안전한 상품에는 당연히 단점이 있는 법. LOW RISK - LOW RETURN이다.
< 단점 >
첫째, 오랜 기간 투자금을 묶어둬야 한다.
1년 이상 목돈을 출금하지 않고 은행에 묶어둬야 온전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물론 요새는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서 3개월, 6개월, 9개월 등의 단기 예금 상품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수익이 줄어든다. 약정 기간 도중에 해지라도 하게 되면, 그냥 원금만 챙기게 될 뿐이다.
둘째, 원금이 커지지 않는다.
투자금에 대한 이자만 받을 뿐, 원금 자체에 대한 증식은 일어날 수 없다. 은행이 더 큰 금리로 대중들에게 대출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자금을 빌려주는 것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셋째, 낮은 금리
지금 같은 금리 상승 시기는 특이 Case이다. 물가가 너무 올라 더 위험해지기 전에 경기 침체를 무릅쓰고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얼마나 길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고금리 시기는 아무리 길어야 3년 정도일 것이다.
한도 끝도 없이 올리면, 결국 경제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기업은 투자를 할 수 없고, 실업률은 늘고, 임금 동결 -> 이에 따른 소비 둔화 -> 이에 따른 기업 실적 둔화 -> 고용 악화. 악순환이 반복된다.
어느 정도 물가가 안정되었다고 판단되는 순간부터 천천히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 고금리 기간은 생각보다 짧다.
다시 경제 성장 구간에 접어들면, 보통 금리는 ( 예금 기준 ) 1% ~ 2%대로 회귀할 것이다. 일반적인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질 것이다.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예금에만 저축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는 이야기다.
2. 부동산
< 장점 >
자산 증식 효과가 크며, 임대 수익도 가능하다. 저금리 기간에 레버리지를 이용하여 차익 및 임대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금액 규모가 다른 투자처에 비해 크다 보니, 자산 증식 속도도 빠르다. 물론 '저금리' + '부동산 상승기'를 잘 만났을 경우다.
< 단점 >
초기 투자 비용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레버리지를 쓰려고 해도 100%를 다 쓸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 정부에서 대출 규제를 강화한 이유도 무분별한 레버리지를 통한 갭 투자를 막기 위함이다.
다른 투자처에 비해 매수, 매도 과정도 조금 까다로운 편이다. 매수자, 매도자 간의 거래 시점 조율, 금액 조율 등 여러 가지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레버리지를 썼는데 지금 같은 금리 상승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 버티기 쉽지 않으며 최악의 경우 투자한 물건을 헐값에 매도해야 할 수도 있다.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레버리지는 애초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
3. 주식
< 장점 >
소액으로도 시작 가능하며, 환금성이 뛰어나다. 내가 원하는 시점에 매수, 매도 거래가 가능하다. 공부를 제대로 해서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면, 큰 자산 증식을 이룰 수 있다.
자산 증식과 동시에 '배당'도 받을 수 있다. 한 기업의 '주주'가 됨으로써, 해당 기업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 예금 금리보다 높게 배당을 주는 기업도 있으며, 지금 적게 주더라도 배당 성장률이 좋아 오래 투자하면 할수록 더 큰 배당을 주는 기업도 있다.
< 단점 >
기업에 대한 공부는 필수 조건이다. 아무런 정보 없이 투자를 할 바에는 아예 예금에 저축하는 편이 낫다. 부실하고, 미래 성장성이 없는 기업에 투자하게 되면, 분명히 원금 손실이 발생하며 최악의 경우 투자금을 모두 잃을 수도 있다.
또한 가격에 대한 변동성이 심하며 기업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을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마치며
모든 투자 방법에는 장단점이 존재한다. 각자 처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투자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당장 다음 달에 결혼식을 하거나, 집 잔금을 치러야 하는데 생각 없이 목돈을 아무 곳에나 투자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인 3가지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필자는 3가지 모두 좋아하는 투자 방법이며, 적절하게 배분하여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에는 3가지 투자방법 중 하나인 '주식'으로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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